요번에 CGV가 영화관 좌석을 고쳐서 돈 더받을려고 꼼수부린 기사를 읽고

또 그 밑에 달린 댓글중에 'CJ가 싫어진다'라는 댓글을 봤다.

그 글을 보니 생각난건데, -

기업은 자본주의의 대표적 산물이다.

특히 대기업은 자본주의의 특징을 더욱 더 부각시킨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안전한 집 등등 생활을 하고 행복을 영위하고싶은 기본적인 욕망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필수이다. 돈이 있어야 그것으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을 한다. 그래야 돈을 버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각자 재능과 관심이 다르다.

그런 각자 다른 사람들이, 혹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더 효과적으로 돈을 잘 벌기 위해 모인 집단이 기업이다.

그리고 그 기업들 중 돈을 많이 벌고 잘 벌게 되어서, 이걸로만 벌다가 저걸로도 벌고, 그걸로도 벌게 되면 그게 대기업이겠지.

대기업은 그 기업을 이루는 사람들의 '더욱 더 효율적으로 돈을 잘 벌기 위한' 끊임없는 욕망에 따라 점점 더, 가능한 한 최대로 많이 벌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므로 CJ는 끊임없이 온갖 꾀를 부릴것이다.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CJ뿐만 아니라 모든 대기업들이 그렇겠지.

그래서 내 결론은

엄청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빠르든 늦든 자본주의 안에서는 점점 살기가 힘들어지는게 당연한 것 같다.

저런걸 완화하고 재분배하는게 정부라는거 안다. 근데 우리나라 정부는 그런일 안하잖아 씨발.






잠을 자꾸 참는 버릇이 생겼다.

자기가 싫은건 아닌데..

자기가 아까운건지...


질투가 아주 심하다.

미련과 집착이 아주 강하다.

어찌 할 도리가 없는 게으름과 약속시간 늦음도 심하다.

의지가 아주 약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나쁜사람은 아니다.

남에게는 충분히 좋은 친구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당연하지만 나는 내가 정말 이성적이라 생각하며

내 판단을 보편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봐도 꽤 그런 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임민혁이라는 친구의 페북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어쩌면 내가 가진 컴플렉스가 가끔은 애먼 사람을 미워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고.

나는 나 자신을 decent하다고 여기는게 있다.

오만인 것 같다. 얼마나 추잡하고 추잡하고 추잡하고 불의한지 내가 나를 잘 안다.

조금.........

내 증오심을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분노도.

답답하고 힘들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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